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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절대 나를 알게 하지 않을 거야

  •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두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마룻바닥을 문질렀다.
  • “바닥은 차가워서 몸에 안 좋아.”
  • 손가혜와 주태훈이 함께 나를 일으켜 휠체어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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