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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0화 당신이 어디에 있든 나는 당신을 찾아낼 거야

  • 달콤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난 나는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었다. 요구르트를 마시며 티비를 켰다. 한참뒤, 나는 갑자기 표정이 변했고 손에 힘이 풀려 들고 있던 요구르트 병마저 바닥에 떨어뜨려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요구르트가 사방으로 튀어버리고 말았다.
  • 하지만 나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그 자리에 앉아있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침실로 달려 들어가 짐을 싸기 시작했다. 나는 두 벌의 옷과 신분증을 챙겼다. 나는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곧바로 공항으로 달려갔다.
  • 내가 너무 멍청했다. 주영광이 나에게 호통을 쳤다고 내가 그를 찾아간 진짜 이유를 잊어버리고 그에게 속아 그의 말을 믿다니. 주영광은 나에게 적절하지 못한 말을 할 사람이 아니었다. 이런 말을 누군가 나에게 전해줘야한다면 그 사람은 응당 손가혜거나 양설아가 되어야 했다. 주영광 같은 남자가 이런 말들을 떠올릴 리가 만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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