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29화 스킬 재개

  • 오늘 날씨는 아주 좋았다. 노을이 하늘을 황금색으로 물들였다. 파란 호수에는 금빛이 반짝거렸고 호수와 하늘이 이어져 있어 나는 그것이 하늘인지, 호수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 나는 이곳의 절경에 흠뻑 취했다. 어렸을 때 물에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지속되어서 물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옆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장미였다. 그녀는 눈썹을 치켜올리고 안재민을 끌고서 홀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 “안재민, 나와 함께 춤을 추겠다고 약속해 놓고 여기서 무슨 풍경을 보고 있어? 얼른 들어가.”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