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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설마 평생 내연녀로 살 거야?

  • 나는 가슴이 뜨끔했다. 최제욱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정말 최씨 가문에 무슨 큰일이 일어난 건가? 나는 그 서류를 받아서 훑어보았다. 그것은 이미 체결한 계약서였다. 우리 최씨 가문의 실력으로는 이렇게 큰 건을 받으면 다른 작은 건을 더 받을 수 없었다. 더 이상 소화할 능력이 없으니까. 그러고 보면 이 계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 다만 이 계약의 합법적 서명인은 모운철이라는 사람이었다. 잠깐, 나는 문득 생각이 났다. 모운철은 모난희의 아버지였고 결국 최씨 가문의 이 계약은 바로 그 모씨 가문과 협력한 것이었다.
  • “이 계약은 최씨 가문의 목숨 줄을 꽉 잡고 있어. 지금 물건은 이미 우리 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들어갔고 계약 내용의 이유로 더더욱 선진적인 기계를 사들이다 보니 회사에 유동자금이 바닥 나서 자금줄이 끊기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어. 그러나 우리가 일정한 기간을 버티고 월말에 물건을 모씨 가문에 넘기기만 하면 우리 회사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커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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