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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화 우리 사이 끝내자

  • 하지만 주동욱은 한숨을 쉬고 옆에 벌러덩 누울 뿐, 다음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난 눈을 뜨고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손에 든 커다란 육봉은 그가 아직 흥분 상태라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었다.
  • “날 그렇게 보지 말아 줄래? 이런 시기에 참는 남자야말로 좋은 남자야. 알아?”
  • 주동욱은 내 이마를 튕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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