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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주영광은 우리 엄마를 사랑했다

  • “비행기 티켓은 이미 예약했어요. 최연 씨의 요구대로 오늘 저녁 비행기예요. 뭘 더 하고 싶은 게 없어요? 나한테 말하세요.”
  • 주영광은 비행기 티켓을 나에게 건네며 조용히 물었다.
  • “그냥 동욱 씨가 걱정스러울 뿐이고 다른 건 별로 하고 싶은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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