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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천 리 밖의 달콤함

  • 내가 대답은 하지 않고 울기만 하자 조급해진 그는 내가 예쁘고 능력 있다는 둥, 소국진이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른다는 둥, 수많은 말로 나를 위로했다. 내가 더 슬프게 울자 그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 “요물, 울지 마. 내가 당신 옆에 없으니 당신이 울어도 안아줄 수 없잖아.”
  • “주동욱, 나 막대사탕 먹고 싶은데 집에 없어. 어떡하지? 너무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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