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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0화 사랑을 나누다

  • 나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주동욱을 쳐다보았다. 주동욱은 정말이지 담을 넘기 좋아하는 것 같았다.
  •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왔어? 내가 엄마와 함께 잘 거란 생각도 하지 못한 거야? 그렇다면 나를 만나지도 못했을 텐데.”
  • “괜찮아. 당신을 만나지 못하면 그냥 돌아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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