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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맞을 짓을 하니까 때리지

  • 나는 가볍게 피한 뒤, 재빨리 책상 뒤로 가서 앞에 있던 의자를 발로 찼다. 최청아는 의자에 걸려 바닥에 대자로 넘어졌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안연홍이 목청 높여 소리 지르며 나한테 달려들었다.
  • “요망한 년이 감히 나를 때려? 네 아빠도 나한테 손댄 적 없는데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날 때려?”
  • 나는 계산대를 이용해서 요리조리 몸을 피하다가 그녀가 방심한 틈을 타서 또 귀뺨을 날린 뒤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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