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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같이 노력하자

  • 병원을 나선 나는 내 손과 병원의 위치를 번갈아 보다가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나무 아래로 뛰어갔다. 그리고 나무에 머리를 박았다.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이 나왔다.
  • 나처럼 가진 게 없는 자가 구 큰 돈을 거절했으니 말이다. 내가 뻔뻔스럽게 받는다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 길가의 사람들은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한 어린 여자애는 어른의 품에 안긴 채, 나를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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