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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1화 죽지 않아도 돼

  • “그래요. 최연 씨, 다른 곳에도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해도 불치병은 아닙니다.”
  • 의사는 목을 움츠리고 낮은 소리로 말했다.
  • 나는 고개를 돌려 주동욱을 보았다. 주동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차갑게 의사를 노려보았다. 나는 살기등등한 그를 다독여주고는 계속해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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