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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8화 독 안에 든 쥐 잡기

  • 총구가 날 겨누었을 때, 나는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나는 이곳까지 다가오면서 분명 그들의 뒤에서 그들을 에돌아 갔다. 이토록 넓은 사막에서 그들이 날 발견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나는 감히 고개조차 들지 못 했다. 하지만 나에게 총구를 겨누던 사람은 나를 보고 난 뒤 풀썩 쓰러지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최연 씨, 얼른 대장을 보러 가요. 탈수상태에 빠져 정신을 잃었어요.”
  •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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