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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화 사랑이 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 “할머니!”
  • 나는 할머니의 품속에 뛰어들어 한바탕 울음을 터뜨렸다. 울면서 눈물을 닦았다. 나는 정말 할머니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 원래는 위로해드리려고 왔는데 할머니의 한마디 말에 서러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 “착한 애야, 울어라. 마음속의 모든 한을 눈물로 흘려버려. 울고 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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