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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연미라의 비참한 인생

  • “흥! 남의 작품을 도용하고 악독하게 음해할 생각이나 하는 인간이 어떻게 우리 예술계에서 나왔을까? 참 수치스럽군!”
  • 서지건은 의자를 밀어내고 일어났다.
  • 아주 익숙한 말인데. 내가 그림을 돌려받았을 때 들었던 말이 아닌가? 연미라가 화가들을 많이 초대했다고 했는데 이제야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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