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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최연을 어디에 감췄어요?

  • 주동욱은 화원에 앉아 줄곧 하늘가의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황색 석양에 온몸을 감싸인 그는 더더욱 외롭고 쓸쓸해 보였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차는 이미 식었다. 그는 그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내려놓았다.
  • 뭔가를 애써 억누르는 듯이 힘껏 주먹을 쥔 그의 왼팔이 부르르 떨렸다. 어두운 두 눈에는 가끔 잔잔한 물결이 일다가 곧 그윽한 눈동자 속으로 사라졌다.
  • 그의 뒤에 오랫동안 서 있던 모난희가 마침내 다가와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차를 풀밭에 뿌리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바꿔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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