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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남 좋은 꼴을 보지 못해

  •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화를 내며 소리 지르더니 이내 기침하였다. 사람들은 곧 떠들썩해졌다. 입구에 있던 사람들은 자리를 피해주었다.
  • 왕씨 아주머니는 떨고 있는 할머니를 부축하여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 어찌나 화가 난 건지 얼굴에 핏줄이 선명히 보였다. 한 손으로 소국진을 가리키며 실망한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무대 위에 있던 꽃바구니를 뻥하고 차버렸다.
  • 꽃바구니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안에 들었던 생화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지고 꽃잎들이 처량하게 흩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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