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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뜻하지 않은 재난

  • 나는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운성으로 오자마자 뭔가를 하기도 전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나는 어렴풋이 들려오는 말소리를 듣게 되었으나 그들이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알 수가 없었다.
  • 나는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의 무능력함에 괴로워졌다. 아직 주동욱을 찾지도 못한 상태였다. 운성은 치안이 좋지 못하다 들었는데 어쩌면 인신매매범이나 신장을 떼어서 파는 암거래상을 만난 걸지도 몰랐다.
  • 생각하면 할수록 두려웠다. 완전히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내가 버려진 창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한데 삥 둘러앉아 카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내가 정신을 차렸다는 사실을 발견한 누군가가 생수 한 병과 빵 한 조각을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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