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화 스폰 받는 거 아니야?
- “헤헤, 더러워?”
- 주동욱은 사악하게 웃었다. 순간 나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다급히 주방 밖으로 뛰어가려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내 속도로 그보다 빠르지 않았다. 주동욱은 나를 조리대에 누른 뒤, 입술로 내 입을 막어버렸다.
- 혀가 입안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야한 소리를 냈다. 나는 그의 키스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주동욱이 일부러 하는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키스 스킬에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