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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손가혜의 방문

  • 주동욱은 내 말을 듣고 대뜸 시큰둥한 표정으로 내 뺨을 가볍게 두드렸다.
  • “누님, 나보다 한 살이 더 많은 당신이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게 맞아?”
  • 나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주동욱이 나를 누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나한테 다가드는 그의 얼굴과 장난기 어린 눈빛에 호르몬이 철철 흘러넘쳐서 나는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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