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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승리한 후에

  • “내가 꾸민 게 맞아. 너더러 후회하지 말라고 했으니 너도 후회하지 말고 갈 길 가. 네가 선택한 길은 너밖에 갈 수 없어. 난 이젠 늙었어. 연미라의 말처럼 이제는 죽어야 할 때지. 곧 죽을 사람이니 많은 일을 내려놓으려고 해. 네가 열여덟 살일 때부터 연미라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네가 한 번이라도 내 말을 들은 적이 있었냐?”
  • 할머니는 말을 하는 것조차도 힘든지 끊임없이 숨을 헐떡였다. 오늘의 일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것 같았다.
  • “최연의 그림을 빼내서 연미라에게 준 게 무엇 때문일 것 같아? 연미라 그것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야. 걔는 너한테 꼬물만치도 마음이 없어. 연이와 이 년 동안 부부로 살다가 겨우 연미라 때문에 연이를 버리고 미라를 택한 건 너야. 너는 한 번도 연이를 아껴준 적이 없었지. 네가 굳이 연미라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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