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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9화 숨겨진 그림자

  • “아니야!”
  • 주동욱은 고개를 젓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 “단지 좀 놀랐을 뿐이야. 당신이 쓸 돈이 없을까 봐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또 이렇게 많은 혼수를 챙겨주다니. 장인어른은 당신이 꿀꺽할까 두렵지도 않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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