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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주동욱도령

  • 내 얼굴에 먹칠하는 글이었지만, 그 내용이 하도 웃겨서 나는 웃음을 겨우 참았다. 아래에 달린 댓글들은 더 어이 없는 내 욕이었다.
  • 고산유수: [이 여자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네. 남자들은 왜 이런 여자를 죽이지 않고 가만히 뒀을까.]
  • 바다사랑: [같은 여자로서 한마디 하고 싶다. 최씨 가문 큰아가씨 때문에 창피해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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