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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8화 잘못 키웠어

  • “엄마, 좀 괜찮아요? 병원 안 가봐도 되겠어요?”
  • 나는 주방에서 막 끓인 탕약을 들고 침대 앞으로 걸어간 뒤 불어서 안은영에게 건넸다.
  • “괜찮아, 별일 아닌데 병원에 가면 괜히 사람들 웃음거리나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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