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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화 성적 취향이 모호하긴 하지만

  • 안리사 대사의 전시회는 나에게 무한한 동력을 가져다주었다. 그 뒤로 나는 사기가 충천해 연속 이틀이나 방에 처박힌 채, 그림을 연구했다. 물론 자료를 찾아보는 것에도 등한시하지 않았다.
  • 이때 나는 도움을 줄 스승이 아주 간절했다. 작은 노하우라도 좋으니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스스로 터득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로를 적게 가고 싶었던 것이다. 연미라가 소중하게 느끼지 않은 에든버러 행만 아쉽게 되었다.
  • 방에서 사흘 처박히며 밑그림을 잔뜩 그린 탓에 방에는 초고지가 곳곳에 널려 있었다. 나는 극히 피곤한 몸을 이불 속에 구겨넣고 쿨쿨 잤다. 주동욱이 나를 이불에서 끄집어 낼 때에야 나는 겨우 정신이 들었다. 그는 나에게 옷을 입혀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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