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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불난 집에 부채질

  • 일을 더 크게 만든다고? 나는 속으로 약간 걱정되었다. 이쯤이면 이미 큰 일 아닌가? 주동욱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가늘게 찌푸린 그의 눈에서 내뿜는 한기를 보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의 입가에 지은 불손한 미소는 두렵기까지 했다. 됐어. 나는 그냥 가만히 굿이나 봐야겠다. 왜냐 하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지적장애인에 불과했으니까.
  • 다음날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서 문을 열어보니 뜻밖에도 최제욱이었다. 깜짝 놀란 나는 낮은 소리로 물었다.
  • “아빠, 무슨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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