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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여태껏 키스하는 거 못 봤어?

  • 나는 나른하게 그의 품에 기대어 그의 목을 힘껏 끌어안았다. 몸이 허공에 뜨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주동욱이 나를 나무다리 난간에 눌렀다. 작은 나무다리는 곧 무너질 듯이 흔들흔들했다. 나는 무서워서 주동욱의 몸에 더더욱 단단히 감겨들었다.
  • 그의 키스는 점점 아래로 내려갔고 손가락은 내 옷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나중에 그는 오늘 내가 입은 옷이 너무 꽉 끼는 게 싫었던지 아예 옷을 밀어 올려 내 머리를 덮어 버렸다.
  • 나는 머리가 찌릿찌릿하고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졌다. 그런데 하필이면 주동욱이 중심을 눌러서 나는 난간에 기댄 채 몸을 점점 바깥쪽으로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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