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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3화 해명

  • “엄마, 좀 괜찮아요?”
  • 문 앞으로 걸어간 나는 의사가 안은영의 맥을 짚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친절하게 물었다.
  • 엄마는 며칠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서 정신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고 나도 좀 걱정되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조금 정신이 나서 아래층에 내려와 아침 식사를 하고 연미라와 함께 외출까지 했는데 나가서 뭘 했는지 돌아오자마자 의사를 불렀고 나도 따라 긴장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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