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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주범은 우리 아빠

  • 나는 이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았다. 엄마와 아빠 사이가 틀어졌을 뿐만 아니라 사촌 오빠와 함께 아빠의 범죄증거를 내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건네주었다. 그들은 손을 잡고 나의 아버지를 감옥에 보냈다.
  • 많은 일들이 벌어진 것 같았다. 모두가 알면서 나만 몰랐었다. 나는 경찰차가 멀어지는 것을 보며 멍하니 서 있었다. 나는 오랫동안 진정이 되지 않았다.
  • 주동욱이 걸어와 나를 품에 안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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