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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연미라 트라우마

  • 장일우가 엄마에게 어떻게 얘기했는지 파티 날 내가 주동욱과 정원에서 만난 일에 대해 엄마는 약간 불만을 내비치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지만 불같이 화를 내지는 않았다.
  • 그날 밤, 장일우는 일이 있어서 떠났지만 식사 자리에는 밥을 먹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연미라였다. 나는 연미라가 집에 손님으로 남는다는 일이 너무 놀라웠고 속에는 심지어 트라우마로 남아 머릿속을 맴돌았다.
  • “미라야, 사양하지 말고 많이 먹어. 너희 집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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