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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오래된 문제

  • “성공하긴 했어요. 그쪽과 연미라 씨가 손잡고 떠드는데 아주 잘하던데요.”
  • 나는 낮게 웃으며 태연하게 맞받아쳤다. 이런 상황에서 원래라면 웃을 수 없었겠지만 나한테는 주동욱이 있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 “당신한테는 원래 자애로운 어른이 있었죠. 엄마처럼 당신을 보호해주고 사랑해주었는데 이럴 가치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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