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6화 장일우의 초대
- “약 장사든 무기 밀수 장사든 잡히기만 하면 절대 쉽게 풀려날 수 없어. 비록 지금은 증거가 없지만 그가 더 크게 소란을 피우면 언젠가는 누군가의 주의를 끌게 될 거야. 때가 되면 장씨 가문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 나는 주동욱이 절대 근거 없이 말하지 않는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국경에서 우리는 오현까지 본 적 있었다.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 오현이 장일우에게 얘기하지 않았을 리 없었다. 어쩌면 그 일 때문에 장일우는 내가 그의 딸이 맞는지를 확인했을 것이다.
- “이 일은 내가 엄마한테 얘기할 거야.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