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6화 이 사람들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 그녀는 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빨리 하루 만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될 줄이야.
- 자염이는 좋은 아가씨고 그녀의 가족도 마찬가지다. 결국엔 다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었고 엽군림 곁에 와서도 자꾸 그를 힘들게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비웃음을 당하니 자기 자신이 형편 없어 보였다.
- “빨리 짐을 싸지 않고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