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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자신만만한 이재석

  • 순간 정소진은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고 이재진도 멍하니 제자리에 얼어버렸다.
  • “펑!”
  • 검은 그림자는 몇십 미터 날아가더니 우렁찬 소리와 함께 바닥에 부딪혔다. 그러자 바닥이 마치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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