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9화 흑룡국의 행운
- 이것은 여러 세력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전웅국은 자신의 속도가 너무 느렸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지금 막을 방법은 천계 제국에 쳐들어가는 것뿐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니 아무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 도덕적 잣대를 이용하기 좋아하는 대하국의 사람들도 모두 화가 치밀어올랐다. 이렇게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구두사 조직에 복수하는 것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 이런 자원들이 구두사나 전웅국의 손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됐다. 다른 누구든 상관이 없었지만 중요한 건 엽군림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