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0화 곤륜 언덕으로 도망
- 단약이 아니었더라면 구자현의 내상은 아마 일찍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였을지도 모른다. 태허신종은 현명, 셋째 성자와 설붕전만 도망쳐 왔다. 다른 4명의 태허신종 군주는 다른 사람이 철퇴하는 걸 보호하다 목숨을 잃었다.
- “개자식, 세속계의 원숭이들, 내가 너희들의 씨까지 다 말려버릴 테다!”
- 셋째 성자는 거의 미쳐버릴 정도였다. 특히 사부님이 전수해준 청동검이 엽군림의 손에서 몇 동강이 난 걸 생각하니 더 우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