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9화 사대룡 VS 북마
- 당만생과 사람들은 웃음을 지었다. 이것은 손해 볼 것이 없는 장사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 아들의 목숨은 보전하고 명예까지 누릴 수 있다니. 당모풍은 앞으로 대하국의 공신이 될 것이다. 그들의 계획은 훌륭했다.
- “우리는 이제 승리의 소식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군요!”
- 모두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송규 무리는 웃음이 만연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엽군림이 영예를 누릴까 두려워하던 이들은 그렇게 곧바로 태세를 전환했다. 엽군림이 피 흘려 얻어낸 공로를 당모풍이 가져간다니 참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