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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5화 곤륜 언덕에서도 대단한 사람

  • “진정한 실력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 셋째 성자는 ‘강하겠어?’라는 말을 뱉기도 전에 그대로 삼켜버렸다. 엽군림이 뿜어낸 무서운 에너지의 위압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너무 강한 힘으로 그 구역의 에너지 균형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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