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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7화 휴, 상대를 잘못 골랐어

“이부의, 감히 우리 가문에 쳐들어와? 사는 게 귀찮은 모양이야?”
유생 천풍은 가문의 수백 명의 고수들을 데리고 부리나케 달려와 부의 살신의 길을 가로막았다.
부의 살신을 보고 모두들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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