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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4화 내가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는 거야

  • 항모 갑판이 부서지고 10만 톤 급의 항모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 모두들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비명소리를 질렀다.
  • 이보다 더 혼란스러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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