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1화 우리 엽씨 가문은 천하무적
- “너… 어떻게 왔어?”
- 엽천수는 몸을 떨면서 물었다. 그는 불안함과 두려움에 엽천용이 다가오는 것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예전이었다면 이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엽천용은 한숨을 길게 내쉬고 말했다.
- “사형, 사실 일찌감치 사형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살도가 두 동강 난 것에 대한 해명도 지어낸거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살도의 재질을 사형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아주 단단하잖아요. 우리가 아무리 힘을 써도 절대 두 동강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요. 사형의 살도는 다른 사람이 두 동강 낸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