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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0화 소양왕

  • “회장님,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제가 여기에 남아있다고 해도 자금상회에서 날 어떻게 하지 못할 거예요.”
  • 엽군림이 웃으면서 말했다.
  • 그는 절대 성월신종을 떠날 리가 없다. 이번이 곤륜 언덕의 수많은 종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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