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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0화 신국을 세우다

  • 그는 이 관건적인 시각에 주신사가 어떤 결정을 내놓았을지 간절히 알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계획이 시작되고부터 지금까지 주신사는 단 한 번도 간섭한 적이 없었고 모든 것을 X씨에게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 지금 상황이 안 좋아지자 그들이 결국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리고 엽군림이 바라고 있던 주신사는 사실 제신 실험실의 여러 기지와 함께 있지 않고 따로 다른 곳에 있었다. 심지어 이사한 적도 없이 제신 실험실의 대 조직만 대하에 온 것이었다.
  • X씨는 주신사의 결정을 보며 눈빛이 어두워지더니 눈썹을 찌푸리고 표정이 엄숙해지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모습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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