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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7화 태허신종도 그저 그렇군

  • “성자님, 조심해요!”
  • 설붕전이 높은 소리로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태허신종 두 명의 군주가 신속히 손을 내밀어 셋째 성자와 엽군림 사이를 막아 나섰다.
  • “젠장, 빨리 후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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