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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1화 배신자의 말로

  • 리차드가 웃으며 말했다.
  • “대하국에 이런 속담이 있지.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오늘에야 비로소 그 뜻을 제대로 알 것 같군.”
  • “예상이 빗나가지 않는다면 요즘 대하국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는 그 병사들일 거야. 동경 작전 기지가 아닌 서경에 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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