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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화 대하국의 훌륭한 아들들

  • “아이고. 폐인이 다 되어버린 엽군림 널 해치우는 데에 내가 직접 움직일 필요가 있겠어?”
  • 엽군림의 상황을 알게 된 사신은 이미 모든 흥미를 잃었다. 진무도처럼 그 또한 지금의 엽군림이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전성기의 엽군림을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그가 보기에 지금의 엽군림을 죽이는 건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충분한 일이었다. 엽군림은 이제 그의 상대가 될 자격조차도 상실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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