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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8화 복수

  • 정말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 구자현의 교활한 수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소기우의 심리를 완전히 꿰뚫었다.
  •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오늘 밤뿐만 아니라 한 주일, 한 달을 속여도 끄떡없을 것 같다.
  • 소기우를 안심시킨 구자현은 엽군림의 베이스캠프 근처로 재빨리 달려갔다. 다만 너무 가까이는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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