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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친구야, 나 왔어!

  • 이튿 날,
  • 엽군림은 청룡의 수행 하에 유운정의 묘지로 향했다. 엽씨 집안의 간섭에 유운정은 능원에 묻힐 자격도 얻지 못 하여 외진 곳에 묻혔다. 묘지 위에는 이미 잡초가 무성했다. 몇 년이 지나면 묘지의 모양새도 알아보기 힘들 것 같았다.
  • “친구야,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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