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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49화 야수를 전부 먹어치우다!

  • ‘야수로 온갖 음식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나보고 직접 요리하라니?! 이렇게 잔인할 수가? 진짜 너무하잖아!’
  • 그녀는 울화가 치밀었지만 결국 참을 수밖에 없어 속이 미어터질 지경이었다.
  • 몇 마리 야수들은 서운함과 애원에 찬 눈길로 그녀의 손에서 생을 마감했다. 볶음 요리, 찜 요리, 조림 요리, 그리고 감칠맛 나는 국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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