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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5화 본때를 보여줘야겠어요

  • 고요한 정적이 흐르더니 이내 성월신종과 태을상회 멤버들은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 “역시 종주님이십니다. 창 하나로 소양왕을 참살해버리다니. 소양왕은 대형 종파 여러 개를 멸했던 전설의 사나이지 않습니까?”
  • “한방에 소양왕 대군을 떨게 만들다니. 저들을 보십시오. 이미 어떻게 도망갈지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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