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9화 연무성의 약맥
- 베이스캠프 안.
- 엽군림은 명령을 연속 내렸다. 세이프 하우스의 방어 레벨을 높이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한동안 바쁜 시간이 흐른 후 엽군림은 생각에 잠겼다.
- 전설 속의 세상에 대해 그도 아주 궁금했다. 천언이 천문을 찾아 떠난 뒤 몇 년째 아무런 소식이 전해오지 않았으니 실력이 어느 경지까지 향상됐을지 알 수 없었다. 엽군림은 심지어 그와 겨룰 기회가 있길 기대했다. 특히 최강 영맥 두 개로 수련을 마치고 난 뒤 조금 불안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지금은 자신 가득했다.